[2013.05.27][당일치기] 충북 소백산

지난 주에 여러명이 단체로 단양을 다녀왔지만...제대로 소백산을 오르지 못했기에 아쉬움이 남아...소백산에 다시 오르다...^^

전날인 토요일에 가족과 함께 할머니집에 내려온 관계로...일요일 오전에 나혼자! 버스를 타고 단양시내로~~

한적한 버스...들판?을 가로지르며 바람맞고~~ 창밖으로 소를 끌고 가는 장면도 보고...왠지 한가로움..여유로움을 느끼다 보니 어느새 단양시내 도착!! 언니를 만나서~ 둘이서 가벼운 맘으로 소백산으로 룰루랄라~~~

소백산에 대한 정보가 너무 없었다....ㅠㅠ 힘들게 올라가보니 높이가 무려 1439m 라니!!

둘다 컨버스를 신고....올라갔다가..내려오는데...배고파고 너무 배고파...어쩔수 없이...취나물전과 대포 한사발! 

근데..취나물전 처음 먹어봤는데..고소하고..맛나~~ ^^ 그렇게 왕복..장장 7시간에 걸쳐서...소백산을 다녀옴..

와서...마늘정식으로 배를 채우고..귀가..ㅋㅋ

소백산 오르실 분들은 경사 심한 길도 좀 있고...생각?보다 높으니...비상식량..꼭 챙기시길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