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초] 백년옥(예술의 전당 앞 두부집)

 

 

우면산 및 둘레길 걷기전에..밥부터~~

유명?하다고 해서 간집...

 

일단 메뉴 안내~~

점심에 먹는거라..순두부로~~~

 

 

우리는 얼큰한 뚝배기맛순두부랑 이북식시레기되비지 골라서 대기~

 

 

테이블 옆쪽으로 붙은 사진...

 

 

 

 

 

허연것이..이북식시레기되비지..공기밥 포함 8000원..

 

 

뚝배기맛순두부..역시 공기밥 포함해서 8000원

 

그런데...생각보다 얼큰하지 않음...색깔만 그런듯..ㅠㅠ

그리고 내가 생각하는 순두부가 아니었음...비지같은 느낌이 더 큰....

원래 순두부가 저런건지...아님 저기도 말하는게 그런건지 알수 없지만..

그럭 저럭...직접 만들어서 준다는거에 의미를 두고..맛나게 먹음...

 

25년? 되었다고 하던가..옆에 신관도 있다고 했는데...

한끼에 8000원..저렴하지않은 가격이라고 보는데..

일단 어디에서도 원산지를 볼수 없었음~~

일행들이 서로 얘기하기를...국산콩이면..크게 써붙였을꺼 같은데...;;;

국산인지 아닌지 모르겠지만...

요즘 어디서나 기본인...원산지표시가 없다는 것이 좀 놀라웠음~~

 

그리고 밑반찬으로 4가지?정도 있는데..

거의 맛이 없음..너무 시거나...너무 밋밋하거나..

입맛에 맞춰..맘에 드는거 하나만 골라먹으라는 건지는 모르겠으나..

순두부에..밥...먹다가 젓가락질이 심심하니 반찬 먹음...

말그대로 반찬은 그냥...먹은거...

 

내가 그쪽 동네에 처음 가봐서 그런건지 모르겠지만..

사람들도 계속 줄서서 기다렸다가 먹고...신관쪽엔 예약도 많은거 같고..

그럴만한 이유(?)를 잘 모르겠음...

 

그리고...자리안내?하면서..계산하시는 아줌마...넘 불친절하심...

손님에게 웃음기 없는건 기본이고, 들어가려거나 할때 그냥 손으로 막음...말이 맞나 모르겠네...

여튼..다른 분들이 친절해서 상쇄됨.....

나중에 그쪽 가면 다시 가겠냐고?

별로.....안갈듯...